날씨가 너무 춥네요. 겨울내 집안에서 굴러다니기만 했던지라
좀 움직여야겠다 싶어서 지난주부터 운동을 하기로 결심했답니다.
딱 하루 집앞 운동장을 돌았는데 그 담날부터 급 추워졌네요.
에공... 잠시 없던일로.ㅋㅋ 담주 부터는 다시 포근해진다니
그때부터 다시 열심히 움직여 보는걸로... 핑계가 좋죠.
오늘 보여드릴 스북은 믹스미디어 스크랩북킹이에요.
카스에 먼저 올렸었는데 어느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옐로우톤도 힐링컬러라구...
저또한 따뜻한 노란색에 마음이 좀 편안해지네요
여인의 눈밑에 진주 장식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페이지입니다.
저는 눈물처럼 느껴졌거든요.
배경을 눈물처럼 빗물처럼 그렇게 표현해 봤어요.
오른쪽으로 갈수록 컬러가 진해지도록 그라테이션 해준뒤
윗쪽에서부터 눈물이 흐르는것 처럼 자연스런 잉크 흘림으로 배경을 완성해봅니다.
엠보싱페이스트와 스텐실로 질감을 표현해줬어요.
영문스텐실 생각보다 참 예쁘네요.
그위에 잼스톤과 시퀸스를 이용해서 빗물같은 효과를 줘봤답니다.
사진속 하얀 꽃장식위에 예전에 실루엣으로 컷팅해두었던 꽃술모양의 자투리가
있길래 반진주장식과 함께 매치해봤는데 생각보다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진 하단에도 꽃술 장식으로 표현해줍니다.
전 화려한 블로썸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지라 최대한
사용을 자제해 보려고 하고 있어요.
큰사이즈의 꽃장식없이 12*12사이즈의배경지를 채우는
일은 꽤나 고민스러운일임에는 틀림없는것 같아요.
늘 배경작업 후에는 고민의 연속이랍니다.
오늘은 스탬프를 좀 사용해봅니다.
나뭇잎을 스탬핑해서 사진 아래쪽에 깔아줬어요.
타이틀은 아세테이트에 인쇄된 다이컷을 사용했는데
골드빛이라 배경이랑 딱 맞아 떨어지네요.저 "숫자 9"는 뭐냐구요?
아무의미 없답니다... ㅋㅋㅋ 좀 허전하다 싶어서 숫자의 힘을...
아래쪽부분도 놓칠 수 없겠죠.
엠보싱 페이스트를 스텐실 해주고 영문 스탬프도 찍어 봅니다.
그 위에 레이스모양 스탬프를 찍어 팝업시켜 줬어요.
전체적인 통일감을 주기 위해서 여기에도 진주 장식을 사용했어요.
글리터파우더, 글래스비즈, 마이크로비즈, 골드글리터 페인트,
잼스톤, 시퀸스를 사용해서빗물표현이에요...
이렇게 오늘도 스크랩북킹 한장 올려 봐요.
춥지만 우리 이번주만 기다리기로해요.담주부턴 진짜 봄이래요~